올림픽 올림픽에서 메달을 안겨주는 젊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온 국민들은 모두가 내 일처럼 기뻐한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들이 시름을 잊고 응원에 몰두한다. 박태환의 수영역주에 환호를 보내고 최민호의 유도 금메달, 장미란의 역도는 어떠했는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사(力士)여서 더욱 .. 살아가는 이야기 2008.08.18
여름에 피는 코스모스 코스모스하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다. 길 가에 도열하듯이 피어있는 코스모스나, 개울 자갈밭에 빽빽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가장 멋진 가을의 전령사이다. 그런데 요즘은 어찌된 셈인지 한여름 땡볕 아래서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종자개량이 된 것일까? 지구 온난화로 기.. 살아가는 이야기 2008.08.18
여자의 치마길이 근래 들어 여자들의 치마길이가 유난히 짧아졌다. 치마보다는 짧은 핫팬티가 더 많아졌고, 젊은 아가씨들뿐만 아니라 제법 나이든 여자들까지도 제 나름의 각선미를 자랑한답시고 굵은 다리통을 통째로 드러내 다니고 있다. 잘 먹고 자란 덕인지 미끈한 다리가 서양미인 못잖은 젊은 여인들이 많다. .. 살아가는 이야기 2008.08.13
꿈같은 인생이어라.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이 금자(金尺)라 했던가. 어디서 금자를 구할 수 있을꼬? 한번 밖에 쓰지 못하는 금자라 한들 어찌 아깝다할까. 먹어서 고칠 수 있는 병이라면 어딜 못가서 구하지 못할까? 내 한 몸 불편한 것들이야 좋은 의사만나 하늘도 무시 못 할 첨단장비, 좋은 기술로 걱정 없이 고칠 수 .. 살아가는 이야기 2008.08.07
방파제에서의 소회(所懷) 날이 더워지면서 바닷가를 찾는 인파가 많아졌다. 아무래도 바닷가는 불어오는 바람과 바닷물로 인해 시원함을 더 느낄 수 있다. 날마다 반 의무적으로, 강제적으로 걸어야하는 처지에서 더운 낮 시간, 수도산 보다는 시원한 밤 시간에 바닷가 산책이 훨씬 매력적이다. 북부해수욕장의 긴 방파제 길은.. 살아가는 이야기 2008.06.26
옛 생각이... 대구에 부모님이 생활하고 계실 때였다. 아내가 대구보건전문대학에서 연수를 받게 되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을 책임지는 운전기사로 며칠간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무료한 낮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오래간만에 팔공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버스를 이용하여 갓바위 주차장까지 갈려했.. 살아가는 이야기 2008.06.18
다이어트 결과 2월 말부터 시작한 다이어트로 6Kg을 감량했다. 석 달이 채 안되는 기간이다. 처음엔 도무지 체중의 변화가 안보이더니만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빠지는 느낌, 머리가 조금씩 맑아진다는 등의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체중 감량의 신호가 나타나는 것이었던 것 같다 작아서 입지 못하던 와이셔츠.. 살아가는 이야기 2008.05.16
아카시아 꽃향기 아카시아 꽃향기가 며칠 만에 절정을 이루더니만 이젠 제법 시들해져 버렸다. 매일 산책하는 수도산 길을 걷다보니 하루하루 변화를 너무 실감나게 느끼게 된다. 작은 버선발 같던 꽃 몽우리가 며칠 만에 꽃 봉우리가 터져 향기를 풍기더니만 금새 꽃잎이 떨어지고 향기도 줄어든다. 향기를 좀 더 길.. 살아가는 이야기 2008.05.13
이중장부 블러그를 운영하면서 자주 글을 올려야 하는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다. 글의 주제는 아무래도 오후 산책시간 때에 구상이 된다. 온갖 잡다한 생각들 중에 하나가 떠오르면 이런 저런 생각들로 연결 지워지게 된다. 이렇게 구상된 생각들을 글로 작성하고 막상 블러그에 올리려고 보면 여러 가지가 걸리.. 살아가는 이야기 2008.05.13
산새 거의 매일 오후에 걷는 수도산 산책길 제일 마지막 코스에는 둘레 약 150m의 평편한 공간이 있다.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몇 가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이리 저리 구불구불하게 최대한 바깥쪽으로 난 길이 있다. 일부러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사람들이 다니면서 자연스레 만들어진 소.. 살아가는 이야기 200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