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떼 아침공기가 참 싱그럽습니다. 화단 사이로 참새떼들이 발에 밟힐 것 같이 날아다닙니다. 우리학교 화단에 새로 심은 장미는 조그마한 키에 벌써 꽃들을 많이 맺고 있습니다. 꽃 색깔이 좀더 화려했으면 하는 아쉬운 바램이 있지만 다양한 빛깔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詩한편 보냅니다. 좋은 .. 살아가는 이야기 2005.06.16
풍란이 꽃을 피웠습니다. [SONY] DSC-P10 10/400ms F28/10 ISO160 지난 9월에 받았던 풍란입니다. 꽃봉오리를 맺은지 여러날이 지나고 오늘아침에야 꽃잎을 내밀었습니다. 교무실 선생님들 보시라고 하루동안 빌려드렸습니다. 회원님들과는 같이 즐기고 싶습니다. 향기를 보냅니다. 받으세요 살아가는 이야기 2005.06.08
찔레가 만발했습니다. 찔레 -문정희-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 듯 추억을 털며 초록 속에 가득히 서있고 싶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5.05.24
표정 아침 출근때는 東에서 西로, 저녁 퇴근때는 西에서 東으로, 햇빛을 등지고 다니니 참 좋다. 햇살을 등지고, 신호대기하면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의 얼굴이 햇살을 받아 선명하게 보인다. 찡그린 얼굴, 무표정한 얼굴, 그 보다는 옆사람과 파안대소하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보기.. 살아가는 이야기 200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