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표정

회형 2005. 5. 12. 16:41

아침 출근때는 東에서 西로,

저녁 퇴근때는 西에서 東으로,

햇빛을 등지고 다니니 참 좋다.

햇살을 등지고, 신호대기하면서

반대편 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의 얼굴이 햇살을 받아 선명하게 보인다.

찡그린 얼굴,

무표정한 얼굴,

그 보다는

옆사람과 파안대소하며 이야기 나누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보기가 훨씬 좋다.

내 기분도 좋아진다.

이럴때 내 표정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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