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온천 우리학교 관내에 있는 영일만온천은 수질이 제법 좋다고 알려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온천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운제산, 오어사 등이 있어 등산을 마친 사람들이 땀을 씻는 장소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평소에는 이 온천을 갈 기회가 별로 없다. 근무시간 중에 자리를 비우고 가기도 어.. 살아가는 이야기 2010.01.15
닮은 사람 내 얼굴이 아주 평범한 모습인지, 평소 처음 만나는 사람들로부터도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 중에서도 前 포항시장인 정장식 씨와 많이 닮았다는 소리는 여러 번 듣는 이야기다. 재작년인가? 구미에 있는 경북교육연수원에 출장 건이 있어 갔다가 마침 점심시간이 겹쳐서 .. 살아가는 이야기 2010.01.13
상금 대학 동기 모임이 여러 개 있다. 과 동가, 전공동기, 단과대학 동기 등 그 중 하나의 모임에서 상금을 받았다. 평소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카페에 가장 많은 글을 올린데 대한 상금이다. 이런 상금받기도 쑥스럽고, 사양하려 했었지만, 그런 예가 없다면서 거절당했다. 공돈이 생긴 셈이다. 그 날 저녁에.. 살아가는 이야기 2010.01.12
전통찻집 지난해 연말 출장 스케쥴이 바쁘게 짜여졌지만, 방문대상기관과의 시간 약속이 맞지 않아 경주 시내에서 오후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 전통찻집을 소개받고, 차(茶)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의 차에 대한 눈을 조금 뜨게 되었다. 我思佳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전통찻.. 살아가는 이야기 2010.01.05
진목정 성지(聖地) 연휴의 마지막 일요일, 방학이라지만 학교의 방과후학교 및 출장 관계로 쉽게 쉴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없어 일요일 오후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로 하였다. 한우고기로 유명한 경주 산내마을을 찾아가 일단은 배를 채우자. 고기 좋아라하는 막둥이는 살판이 났다. 평소에도 자주 많이 먹는 편이지만, 오.. 살아가는 이야기 2009.12.29
겨울 모기 지금이 어느 땐가? 난데없는 모기가 왠 말이란 말이냐. 그동안 날씨가 푸근했었던 탓일까? 아님 포항 모기의 위력이 대단해서인가? 작년도 블러그에도 11월에 올린 글 중에 모기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12월 중순의 한 겨울 계절이다. 어제 밤에 막 잠이 들려는데, 왜에앵 하는 모기소.. 살아가는 이야기 2009.12.15
겨울 내의 겨울 내의를 입지 않고 살아온 시간이 얼마나 되었더라? 옛날 보다 추위가 그렇게 심하지도 않을뿐더러, 내가 살고 있는 포항은 바닷가에 위치한 영향인지 그렇게 춥지 않은 편이다.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내의가 두텁고 불편해서 잘 입지 않으려고 하다가 어머니로부터 ‘추운데 멋 부린다‘고 .. 살아가는 이야기 2009.12.08
귀한선물 세상 살면서 가장 복 받고 사는 것이 좋은 벗과 좋은 이웃을 얻는 것이 그 하나이리라. 모두 같이 근무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연(緣)을 맺은 것도 아니었지만, 서로 좋은 사람이라 추천하여 만들어진 모임이 있다. 많은 인원도 아니고, 서로 간에 나이 차이도 제법 나지만 친형제 간처럼, 부부 모두 서로 .. 살아가는 이야기 2009.12.08
고향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고향 대구를 떠나 살지 않았다. 16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전학 한번 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지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가면서 대구를 떠나 살게 되었고, 그 후로 대구는 간혹 들리게 되는 낯선 거리로 서서히 바뀌어가게 되었다. 안동으로, 경주를 거쳐 포항에 정착하게 된 .. 살아가는 이야기 2009.11.10
대학동기 모임 대학을 졸업 한지도 35년이 되었다. 대학 재학 4년 시절 동안 함께 했었던 동기들을 만나 1박2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벌써 이승을 하직한 친구도 있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계속적으로 모임에 참석치 못하는 동기도 있지만, 7-8명은 일년에 두 차례씩 모임을 정기적으로 계속 가지고 있다. 모이면 즐.. 살아가는 이야기 2009.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