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 하신 老선배님들에게 설 선물을 보냈다.
내가 보낸 작은 정성이 노선배님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고있음을 여러번 느껴왔기 때문이다.
그 노선배님들은 '내가 헛되이 살지는 않았구나'하는 작은 위안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한편 생각해 보면
현재의 내 모습을 갖추게 된데는 그 선배들로 부터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과 영향을 받은 것이리라.
어제
모처럼 포항 근처 인근에서 과수원을 경영하시는 노선배를 찾는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중에 매번 명절 때마다 노선배님들에게 보내는 선물 고르는 일도 쉽지않다 했더니만
사과를 추천해 주셨는데,
그 선배님 과수원의 사과는 벌써 공판에 다 들어갔고
이웃 과수원의 사과를 권해 주셨다.
생산자와의 직거래라, 시중 가격보다 훨씬 싸고 품질도 좋은것 같아서 바로 택배 부탁을 드렸다.
선배님들요!
모두 마음 편히, 건강하게 오래 사십시요.
직접 찾아뵙고, 인사 드림이 마땅하나 저도 설 쇠러 멀리 다녀와야하고
시골에 살고 있다보니, 작은 선물로만 인사를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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