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고갯길 입니다.
눈이 녹는 중이어서 질척거렸지만 아랑곳없이 잘 다녔습니다.
2관문 부근의 휴게소에서 마신 동동주 덕분이었습니다.
예천 회룡포 입니다.
부근의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경치입니다.
날씨도 좋고, 친구도 좋고
날아오르는 솔개도 멋있고
오래동안 머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상주 화북에 있는 옥방폭포입니다.
길다란 바위가 위에 걸쳐져 있고
그 아래로 폭포가 쏟아져 나오는 특이한 형태의 폭포입니다.
부근에는 무속인들이 켜 둔 양초들이 여럿 있었는데
이런 큰 바위가 많이 있는곳이 기(氣)가 센곳이어서 기도빨이 잘 받는다네요.
상주 화북과 충북 괴산은 작은 시내를 경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상주 화북은 경상도 이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별로 쓰지 않고
충청도 말씨 비슷한 사투리를 사용합니다.
옥방폭포에서 조금 덜어져 충북 괴산인 곳에 용송이 있습니다.
추정수령이 600년인데
그전에는 몇그루가 같이 있었는데
이젠 한그루만 남았다네요.
부근에 있는 젊은 소나무와 완연히 다른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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