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5일(월) 저녁9시 지방뉴스에 저희 학교 카누부가 소개되었습니다.
컴퓨터 다루는 실력이 부족해서 TV에 나오는 대로 올리지 못하고 아나운스의 대본만 올립니다.
◀ANC▶
카누는 비인기 스포츠로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시골 중학교에서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초미니 카누부가
전국 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연약한 체구의 여중생들이지만
길다란 노를 저으며 물길을 힘차게
헤쳐 나갑니다.
두명의 선수가 나란히 호흡을 맞춰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어
카누는 팀웍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학교 카누부 선수는 모두 4명에 불과하지만
최근 열린 전국 카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땄습니다.
S/U) 카누부가 만들어진지 겨우 6년째지만
전국 대회에서 수상한 메달 수는 54개나 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엔 저수지가 수초 더미로 변해
연습 여건이 열악하고
시골 학교라 학생 수도 적어
선수 발굴조차 쉽지 않은 여건에서
거둔 성괍니다.
◀INT▶최인호 감독
-대송중 카누부-
방과후 매일 이어지는 고된 훈련 속에서도
전국 대회를 휩쓴 카누 명문 학교로,
선수들의 자부심은 남다릅니다.
◀INT▶ 모미리 선수
-대송중 카누부-
아직은 비인기 종목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열악한 현실이지만, 시골 중학교 초미니
카누부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