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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

회형 2007. 7. 31. 16:06

공주 탄천 톨게이트를 나와 바로 우회전하면 나타나는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회전하고

작은길을 들어가면 나타나는 지당박물관은 개인 소장품을 전시해 둔 곳인데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입장료가 대인 5,000원으로 비싸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볼만한 곳입니다.


 

계룡산 동학사는 여승들만 모여 공부하는 곳인 모양입니다.
어떤 사람이 "다 사연이 깊은 사람들이 이곳에 안들어오겠나, 그런 사연없이 여자가 이곳에 오겠나"합디다

그런 사람이 없기야 하겠습니까 , 그러나  그런사람들은 쉽게 파계해서 속세로 돌아갈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정말 뜻이 있어 간 사람들은 크게 도를 깨우치는 스님이 되지 않겠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모두 맑고, 깨끗한 눈동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빤짝이는 맨 머리를 가지는 여자도 저렇게 예쁠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그것은 외모의 美 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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