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김동현 생일 축하

회형 2006. 4. 6. 10:44

4월5일 식목일. 김동현 생일 축하합니다.

작년까지는 공휴일이어서 생일밥도 잘 먹고 했었는데

금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어 안타깝다.

 

동현이 생일이 식목일이자 주로 한식이어서

할아버지 산소를 찾아갔었는데

(동현이는 자기 생일이면 할아버지 산소 찾는 날로 생각함)

이제부터는 공휴일이 아니어서 어떡하지?

 

사실은

자기 생일날 다른사람으로 부터 축하를 받는것이 아니라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날이라고 생각해야 한단다.

아마

동현이가 나이가 좀 더 들어서 어른이 되면

아버지가 해 준 이야기가 좀더 실감이 갈게야.

 

우리집에서 제일 바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 동현이 인줄은 안다마는

커 나가는 성장시기에는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법이란다.

육체적으로 마구 자라게 되고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육체에 따라와 주지않는 정신적인 미숙함 등

전문가들의 학설에 따르면 그러한 스트레스가 발전의 원동력이란다.

너무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대응하지말고

그려러니하고 대범하게 넘어가는 마음의 아량도 필요하단다.

 

우리 동현이 생일 한번더 축하하고.

 

동현이 아자!